◀ANC▶
2014년 동계올림픽 후보지인 평창이
IOC 현지 실사를 받으면서,
전 국민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역만의 박람회 유치라는
협소한 틀을 깰 수 있는 모델을
평창에서 찾아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박민주기잡니다.
◀END▶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는
지난 14일, 2014년 동계올림픽 후보지인
평창에 대한 실사에 돌입했습니다.
사흘간의 현지 실사는 성공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불어 평창 동계올림픽이 전 국민적인 초점이 됐다는 점도 부인할 수 없는 대목입니다.
◀INT▶
한차례 실패후 2번째 도전, 올해 개최지 결정
이라는 점에서 평창은 여수와 보이지 않는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실사를 앞둔 여수로서는
평창이 하나의 모델이 될 수 있습니다.
먼저,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와
강력한 유치 의지를 이끌어 내야 합니다.
IOC 실사단은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의 강력한 지원 의지가 평창의 강점"
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삼성 등 글러벌 기업의 유치 노력도
힘이 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철저한 실사 준비도 돋보였습니다.
IT를 도입한 국제 규모의 회의장과
각계 전문가들이 통역없이 직접 설명한
프리젠테이션 등은 평창을 준비된 도시로
만들었습니다.
◀INT▶
여수는 오는 4월 9일부터 현지 실사를
받습니다.
평창과 win-win할 수 있는 국가적 전략 모색과
달라진 여수의 모습은 여전한 과젭니다.
때문에 박람회 유치는 지역민들만의 열기가
아닌, 국가적 계획이라는 접근이 더욱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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