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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정보화마을(R)

입력 2007-02-19 22:09:36 수정 2007-02-19 22:09:36 조회수 1

◀ANC▶
전남도내 22개 시군에 한,두마을에는
설치한 정보화마을이 주민 소득을 높이는데는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설 명절을 맞아 정보화마을의 전자상거래
실태를 최진수 기자가 점검했습니다.◀END▶

◀VCR▶
영암군에서 원예작물을 많이 재배하는
시종면의 정보화마을,

특수작목인 검정토마토가 눈글을 끕니다

그러나 상품 주문은 거의 전화로 들어옵니다.

삼호 무화과마을도 사정은 마찬가지,

무화과작목반의 농가에 백여대의 컴퓨터를
무상으로 지원해 전자상거래를 돕고 있습니다.

◀INT▶김갑종[삼호무화과마을 운영위원장]
/무화과 작목반 386농가 가운데 105명의
회원들이 정보화마을 컴퓨터를 활용해
전자상거래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이달들어 지난 13일까지 무화과 잼의
판매실적을 보면 온라인으로는 7만2천원,
오프라인으로는 3백50여만원으로
전화주문이 훨씬 많습니다.

완도군 금당면과 소안면 등 섬지역에도
정보화마을이 세워졌지만 수산물의
전자상거래도 부진한 실정입니다.

전라남도는 백28억원을 들여 36개 마을에서
정보화마을을 설치했지만 전자상거래를
내세울만한 곳은 다섯손가락에 꼽을 정돕니다.

행자부는 전자상거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3년 기한으로 전담 인력을 지원했습니다.

◀INT▶이성용[완도군 정보통신담당]
/계속 상주해서 인터넷으로 주문받고 배송까지
책임지고 하기 때문에 앞으로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주민들은 정보화마을이 농업부서와 분리
운영돼 생산과 유통지원을 받지 못해
현실과 동떨어지게 운영된다고 지적합니다.

(S/U) 전라남도는 올해도 네개 마을에
정보화마을을 설치하고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역점을 둘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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