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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째 제자리(R)

입력 2007-02-16 08:14:23 수정 2007-02-16 08:14:23 조회수 1

◀ANC▶
35년째 항만개발이 더디게 이뤄져 수천명의
섬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정기 여객선도 접안을 하지못할 때가 많아
항만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전국에서 면 단위론 가장 많은 섬을 보유하고 있는 진도군 조도면.

유인도가 35곳, 무인도는 119곳에 이릅니다.

그러나 이들 섬의 관문인 창유항의 개발이
더디게 이뤄지면서 4천여명의 섬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INT▶ 강정문(조도면)
◀INT▶ 박원담(차도선 선장)
.. 아침 나절에 썰물때 배를 대지못하는 경우가 잦다...

간만의 차가 심할 때는 선착장앞 바다밑바닥이 드러날 정도입니다.

(s/u) 이 곳 창유항은 정기 여객선을 대지못하는 경우가 한달에 4,5차례, 일년이면
50차례가 넘습니다.//

지방어항으로 지정된 지 35년째지만
국가항 승격이나 항만시설 확충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INT▶ 황규웅(진도군 어촌어항담당)
..창유항이 다른.지방어항보다 개발 우선 순위에서 밀려있다..

행정선과 여객선,어선등 8백여척의 선박이 이용하고 있는 창유항,

항만당국은 임시로 부잔교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태풍이 올때마다 안전한 항구를
찾아나서야하고 육지 나들이도 자유롭지못한
섬주민들의 속앓이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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