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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생산과 판로 부진,산지폐기와
농민 집회...거의 해마다
반복되는 우리 농촌의 현실입니다.
언제까지 이같은 악순환의 고리가
반복돼야하는지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습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END▶
생계의 절박함을 호소하며 쌀에 이어
무 야적투쟁에 들어간 농민들.
농민들은 평당 천 350원의 무 산지폐기
지원비용이 수년째 변함이 없다며
분통을 터트립니다.
◀INT▶박홍희 *영암군 신북면*
///10년째 그대로다,물가는 오르는데 왜
이 것만 그대로인가.///
현재 산지폐기시 비용이 지원되는
이른바 최저보장 가격시행 품목은 무와 배추 등
4개농작물에 12종입니다.
정부는 예산이 부족한데다
최저보장가격이 농가 보상차원이 아니라
시장 안정을 위해 지원하는 것인만큼
인상이 어렵다는 반응입니다.
이때문에 과잉생산을 막고,농민 스스로
품목별 자조단체를 만들어 생산과
유통과정의 경쟁력을 키워야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INT▶장일환 *전남도 원예특작담당*
//..농민 스스로 노력도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물론 정부의 현실에 맞는 농정 정책과
수급 안정대책 마련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농민들은 일년내 피땀으로 지은 농산물을
팔곳이 없어 거리로 나서고,
당국은 사후약방문식 대책마련에 진땀을 빼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위한 노력이
절실합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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