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신지와 고금을 오가는 여객선이
설 연휴를 앞두고 어제부터 다시
운항하기 시작했습니다.
신지-고금간 뱃길에 여개선 면허를 가진
풍진해운은 화물선의 운임 덤핑으로
적자가 쌓여 경영난을 겪고 있다며
지난 달 말부터 운항을 전면 중단했으나
항만당국의 운항 촉구에 따라
어제 오후부터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그러나 승용차 기준으로 5천 원인 수송비를
화물선과의 경쟁으로 2천 원을 받는 등
1년 이상 출혈경쟁을 하고 있어
앞으로도 운항중단의 불씨를 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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