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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공항인 목포공항 주변의 고도제한
규제 완화조치는 지난해 발표한
서남권 발전 구상에 대한 정부 차원의
강력한 추진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김윤기잡니다.
◀END▶
현대삼호중공업을 비롯한 지역 업체와
경제단체가 목포공항 주변의
고도제한 완화를 요구한 것은 지난 2001년
부텁니다.
관련법의 제한 규정과 국방부가 난색을
표하면서 쉽게 풀리지 않았던
고도제한 완화 문제는 정부의 결정으로
6년여만에 해결됐습니다.
목포공항을 헬기전용기지로 전환하고,
훈련기는 올해말 조기개항하는
무안공항으로 이전하는 방안이 검토되면서
실타래가 풀린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더 큰 배경은
지난해 발표한 서남권 발전구상에 대한
정부 차원의 강력한 추진의지를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규제개혁 장관회의를 전례없이 현장에서
실시하고 완화 결정을 공식 발표한 것이
이같은 해석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INT▶한명숙 국무총리
//...규제개혁 장관회의 처음...///
이번 조치는 무안공항과 목포신항,
대불산업단지 등 지역거점의 활성화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서남권 발전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다른지역 군용공항과의 형평성 그리고
선심성 행정시비 우려에도 불구하고
내린 결정이어서 더욱 의미있게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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