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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농어촌 지역에는 아직도 공중 목욕탕이
없는 곳이 많습니다.
전라남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이런 곳에
목욕탕을 만들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설해 주민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END▶
이른 아침부터 농촌지역 목욕탕이 노인들로
북적입니다.
주민수 천 3백명인 이 곳에 공중목욕탕이
생긴 것은 지난해 9월.
전라남도가 면 복지회관을 고쳐 만들었습니다.
◀INT▶임진규*주민*
//..너무 좋다..목욕하고 싶을 때하고 무료고//
전남에서만 전체 198개면 가운데 65%인
129개면이 목욕탕이 없어 주민들의
불편이 크다고 보고 지난해부터 공중목욕탕을
지어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댄스스포츠와 건강검진 등
노인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연계해
농어촌 고령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INT▶서분학 *주민*
///..운동하고 목욕하고 너무 즐겁다보니
치매는 절대 안 올 것같아..ㅎㅎㅎ///
◀INT▶이승옥 *전남도 노인복지과장*
//..전국 농어촌 지역으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전남지역에서 아주 성공적인 모델 만들겠다..//
지난해 6곳에서 목욕탕과 연계한
노인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시범실시한 전라남도는 반응이 좋음에 따라
올해 30여곳으로 확대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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