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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공백상태인 전남도 정무부지사가
곧 선임될 전망입니다.
전임 정무부지사가 석연찮은 이유로
중도 하차한 만큼 이번에 영입될 인물에게는
도정을 주도할 힘이 어느정도 실릴지
주목됩니다.
한승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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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이근경 정무부지사가 돌연 사퇴한 것은
지난해 11월 14일.
그동안 한차례 공모를 벌였지만 적임자가
없어 3개월여 공백상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수박람회 유치 홍보차 중남미를 방문하고
돌아온 박준영 전남지사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주 중에 정무부지사를 선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임 정무부지사는 투자유치와 J프로젝트
등에 전념할 수 있는 경제분야 전문가가 유력합니다.
◀INT▶ 박준영 전남지사
선임 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새로 영입될 인물의 업무 스타일과 활동범위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전임자의 전격 사퇴에 대한 갖가지 억측이
무성한데다 대형 프로젝트를 주도할 실질적
권한이 견제받을 경우 자리가 위태로워 지는
정무직의 한계를 안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편 박 지사는 F1특별법이 여야가 합의한
만큼 큰 문제는 없다며 국회 문광위에서 우선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한승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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