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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아주 지팡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100세가 넘으신 어르신들에게
청와대에서 선물로 주는 지팡이-ㄴ데
이 지팡이를 만드는 사람들이
7-80대 할아버지들입니다
99세까지 팔팔하게
송 기희 기자가 보도 합니다.
◀그림VCR▶
효과 3초
7.80대 할아버지 너댓분이
장수 지팡이를 만들고 있습니다.
나무를 다듬고 손잡이에 구멍을 뚫어,
색을 입히고
지팡이 손잡이에 새기는 글씨까지
그 솜씨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지팡이가 하나씩 만들어질때마다
할아버지들은 신바람이 납니다
(인터뷰)
일년생 풀인 명아주로 만드는
이 명아주 지팡이는
가볍고 단단해서 노인들에게 인깁니다
특히 이번 봄에 효 장수 지팡이로 출시돼
자신들과 같은 노년층의 손발이 될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설레고 보람도 느낍니다
◀인터뷰▶
이 할아버지들은 젊은 시절에
통신공사나 공고 교사, 건설업을 했던
분들입니다
그런데 1년전 광주 남구 시니어 클럽의
일자리 사업에 같이 참여하면서
일하는 재미에다
노년을 함께할
든든한 친구까지 얻게 된 것입니다
◀인터뷰▶
이들이 만드는 명아주 지팡이는
천5백여개로 이 가운데 절반은
몸이 불편한 독거노인에게 기증될 예정이어서
지팡이를 만드는 하루하루가
더 즐겁고 기쁩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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