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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생방법 고심(R)

박영훈 기자 입력 2007-01-24 08:13:48 수정 2007-01-24 08:13:48 조회수 1

◀ANC▶
전남무역이 파산위기에 몰리면서 출자한
전라남도가 고민하고 있습니다.

회생 방침은 정했지만 구체적인 방법은 아직 마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보도
◀END▶

전남무역은 지난 96년 지역 농수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설립됐습니다.

전라남도가 10억원을 출자해
민관합작 형태로 출범한 전남무역은 10여년만에
최대 위기를 맞았습니다.

중계무역을 통한 수출대금 149억원을
받지 못해 파산위기에 몰린 것입니다.

피해액의 최고 85%까지
받을 수 있는 수출보험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전라남도는 일단 회생시키기로
방침은 정했지만 추가 자본 투입 규모 등을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INT▶전남도 관계자
//..뭐라고 말하기 어려운 상태다...///

출자액을 늘려 급한 불을 끈다해도 사후
약방문식 지도감독 기능으로는 비슷한 일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때문입니다.

실제로 전라남도는 전남무역을 포함한 8개
출연또는 출자 기관과 직무성과
관리계약까지 맺었지만 실효성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INT▶김철주 도의원*민주당,무안*
//..회생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회생이후
관리감독 체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도 중요...//

이때문에 회생 이후
경영혁신과 투명성 확보 등 전남무역
스스로 뼈를 깎는 내부 변화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는 데는 이론이 없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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