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이주노동자와 새터민 자녀들을 위한
대안 학교가 광주에 문을 열었습니다.
비록 학생수도 많지 않고 규모도 적지만
자녀들이 아직 우리 문화에 적응하지 못해
고생해 오던
다인종 가족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
◀END▶
7살짜리 딸을 키우고 있는 필리핀 출신 새리씨.
한국사람과 국제 결혼했다가 헤어진 뒤
7년째 학원 강사를 하고 있는데
딸아이 교육이 늘 걱정이었습니다.
인텨뷰 (새리)
한국에 들어온지 두달 밖에 되지 않은
김종화씨와 일본인 미하라씨도
10살과 6살인
남매 교육이 큰 걱정거리였습니다.
4학년인 아들 김도연군은 며칠간 다녀본
한국 학교 생활이 너무 힘들었다고 말합니다.
인텨뷰
이같은 외국인 노동자나 국제 결혼 부부
그리고 새터민들은
자녀 교육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들 자녀를 위한 전일제 대안 학교가 문을
열었기 때문입니다.
인텨뷰(교장)
입학생이라야 겨우 5명
하지만 교육과정과 내용은 알차서
상근 교사와 협력 교사 20여명이 영어를
기본으로 중국 몽골 태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1:1 교육이 이뤄집니다
현재 광주에 살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는
만여명,
외국인 여성 국제 결혼자는
6천여명에 이릅니다. .
새날 대안학교는 많아야 20명의 학생 밖에
가르칠수 없는 작은 학교지만
이들에게는 큰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