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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경기장에 대형 유통업체가 또
문을 열었습니다
소비자들은 싸게 물건을 살 수 있는 곳이
많아졌다지만
지역 소규모 영세 상인들은
더 큰 타격을 입을까봐 걱정이 큽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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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할인점과 패션몰,편의시설이 결합된
대규모의 쇼핑몰이
광주월드컵경기장에 들어서
지역상권에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앞으로도 광산구 흑석4거리에 삼성 홈플러스가,수완지구에 롯데마트, 봉선동에 이마트 등
네다섯개의
대형유통업체가 더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에따라 서울서 내려온 대형 유통업체와,
지역 토착유통업체,
그리고 소규모 영세업체간
치열한 생존경쟁이 불가피해지고 있습니다
◀INT▶
지역 영세상인들은 롯데마트 월드컵점의
입점으로
인근 상가의 매출이 10에서 20%가량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천5백여개 소매점으로 구성돼 있는
광주 슈퍼마켓 협동조합은
해마다 회원사가 10%정도 줄어들고 있다며
앞으로 더 줄어들것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대형유통업체 1개가 들어서면
영세 자영업자 만여명이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INT▶
대형유통업체가 잇따라 들어서서
소비자들에게는 보다 싼 값에 물건을 살 수
있는 곳이 더 많아졌다는 이점이 있지만
대신 영세상인들과 지역유통업체의
생존을 위한 고민과 고통은 그만큼 더
깊어지게 됐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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