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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불교연합회가 마련한 신년법회가
오늘 전남도청에서 열렸습니다.
지역 발전을 기원하는 취지였지만 적절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승현 기자가 취재
◀END▶
도내 불교 지도자들과 불자 7백여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장소는 전남도청.
하지만 취지와는 달리 적절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특정 종교행사가 행정기관에서 열린데다
무안,신안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둔 미묘한
시점에 도정 홍보의 장을 마련했다는
정치적인 오해를 낳고 있습니다.
◀INT▶박준영 전남지사
//...F1대회 등 전남 다양한 미래 준비..///
[C.G]실제로 전라남도는 이 행사를 위해
10분짜리 도정 홍보 동영상을 준비했습니다.
선관위의 제지로 도정홍보 영상물상영이
부랴부랴 취소되고 국악공연만 했습니다.
◀INT▶전라남도 관계자(하단)
//..선관위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해서 안했다...//
공공장소인 인공폭포에 십자가 조명을
설치한 목포시에 이어 불거진 전남도청내 종교행사의 적절성 논란.
전라남도는 지역발전을 바라며 종교단체가
순수한 취지에서 마련한 행사였던만큼 확대
해석은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한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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