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조합으로 관리를 받아온 신안 흑산수협이 합병 조건으로 대출받은 수협중앙회 자금을
지난해말까지 모두 갚아 회생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흑산수협은 자산매각과 채권 회수,
예금유치등을 통해, 지난해 4월 자금
유동성위기때문에 대출받은 수협 중앙회
자금 140억원을 기한내 모두 상환해 인근
조합과의 합병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수협 관계자는 기금관리위원회의 최종 평가
결과를 더 지켜봐야하지만 고비를 넘긴
상태라며 경영 정상화를 위해선 정부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형편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