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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주택대출의 빚 상환 시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만기일이 다가와 원금을 갚아야 되고
이자도 만만치 않아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주부 아무개씨는 3년전 32평형 아파트를
구입하면서 은행에서 5천8백만원을 빌렸습니다.
그동안 매달 30여만원가량의 이자를
냈지만 올해부턴 원금 상환에 들어가 부담이
50여만원으로 늘었습니다.
◀INT▶
올해를 시작으로 주택담보대출의
빚 상환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기때문입니다.
광주은행의 경우 올1/4분기 만기가된
주택대출금액을 3백억원으로 보고 있습니다.
더우기
최근 주택담보대출의 규제가 엄격해지면서
빚상환을 연장하는 일도
더욱 더 까다로워 서민들의 고통이 그만큼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INT▶
실제 지난해 광주전남지역에서는
한달에 9백억원가량이
가계대출로 빠져 나갔습니다.
이는 지난2천5년에 비해서 가계빚이
3배 가량 늘어난 것이여서
지역경제 전반에 부담이 될것은 물론
또 다른 신용불량자를 수없이 만들어내지않을까걱정스럽습니다.
◀INT▶
정부가 올해 가장 경계해야 할 위기요인
으로 지목한 것도 '가계 빚'입니다.
금융당국의 보다 탄력적인 대출운용계획이
절실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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