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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어두운 동네와 구석을 밝히려고
새해 초부터 힘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송 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VCR▶
광주 양1동의 통샘마을.
광주 도심에서 보기 드문 동네 골목길은
비좁고 가파른데다 어둡기까지 합니다
5년전부터 장애우들이
둥지를 틀고 모여사는 살렘 교회의
작은 불빛만이 어둠을 쫓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오래된 바램은,
골목길이 밝아져서 밤에도 맘껏
다닐수 있는것 입니다.
아줌마 ◀INT▶
아저씨 ◀INT▶
올해 이 동네의 어두움을 가시게 하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광주지역의 작가와 문화기획 전문가
그리고 조명회사 대표가
뜻을 같이해서
어두운 동네를 밝고 환하게 바꾸고자
소망의 빛 프로젝트를 시작됐습니다
조명회사 ◀INT▶
◀INT▶
이제 2월이 되면
이 동네 골목길에는 작가들이 고안하고
조명회사가 제공하는 멋진 조명등이 들어서고
밤이 환한 동네로 탈바꿈됩니다
◀INT▶
소망의 빛 프로젝트 팀은 이어
4계절 광주를 밝히는 작업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봄에는 5.18 광주 정신을 빛으로 나타낸
인권의 빛을
다른 시도와 연계해서 꾸밀 예정입니다
여름에는 사직공원에 빛을 밝혀
무더운 여름 시민과 함께 하고
가을에는 광주디자인 비엔날레와 연계한
빛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소망의 빛'을 밝히려는 사람들의 뜻이
올 한해 광주에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기대됩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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