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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주변의 운항상황과 기상 여건을
한눈에 조망할수있게 해주는 시스템을
해양청이 설치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설치 비용까지 저렴해
앞으로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수 있을것으로
기대됩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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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지방 해양수산청사내 관제 사무실.
광양항 곳곳의 항로 상황은 물론
기온과 풍향등 기상 정보까지 실시간으로 확인됩니다.
여수 오동도와 중흥부두 등에 설치된
풍향 풍속계와 기온센서에서 보내오는
현장 정보 들입니다.
항내에서 수집되는 이 데이터를
가장 유익하게 활용하는 곳은
그동안 기상청에서 주는 광역 기상 정보에만
의존했던 입출항 선박들.
(STAND/UP)-광양항 지역은 깊은 만으로
둘러쌓여 바로 인접한 바깥바다와도
항상 기상 여건이 크게 다르기 때문입니다.
◀INT▶
광양만 내부의 항로도
곳곳에 설치된 CCTV들이 24시간 가동되며
일목요연하게 보여줍니다.
다른 항만에 비해 진입로가 길고 복잡한
광양항의 선박 운항 상황을
쉽게 파악할수 있도록 하는데는
경찰청의 교통관제 시스템이 모델이 됐습니다.
◀INT▶
여수지방 해양수산청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내
이번 항로 기상 관제 시스템을 구성하는데
소요된 비용은 불과 650만원,
시스템을 조금만 더 세밀하게 보완한다면
내해 여객선의 운항여건 파악등에도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낼수 있을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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