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환율 압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마른수건도 짜서 쓸 만큼
비용절감 경영을 하고 있습니다 .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금호고속 입사 2년차인 장미진씨의 하루는
아끼는 것에서 시작해 아끼는 것으로 끝납니다.
이면지 활용은 기본이고
재활용 안되는 문구류는 쓰지 않으며
점심시간에는 사무실 전등과 컴퓨터 전원을
끄는등 회사생활이 절약의 연속입니다.
◀INT▶
금호고속의 경우 한등끄기가 일상화됐고
항공편 대신 고속철을 이용하고
고급술집에서 손님 접대도 자제하고 있습니다.
환율하락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기아차
광주공장은
각 부서별로 내년 예산을 최고 30% 가량
삭감했습니다.
환율이 10원 떨어질때마다 매출이 8백억원
줄어들어 '마른수건도 다시 짠다'라는 생각으로
비상경영에 나선것입니다.
◀INT▶
삼성전자 광주공장도 비용절감을 위해
협력업체와의 골프를 자제하고 있습니다.
원화 가치상승과 내수부진 등이 겹치면서
각 업체마다 갖가지 알뜰 실천방안을 마련해
'소금경영'을 펼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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