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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또 지연(R)

박영훈 기자 입력 2006-12-27 22:06:28 수정 2006-12-27 22:06:28 조회수 1

◀ANC▶
전남도청 직원들이 30% 이상이 여전히 광주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들 중 상당수가 남악 신도시에 공무원
임대 아파트가 들어서는
오는 2009년쯤에나 이주할 예정인데 이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돕니다.
◀END▶

지난해 전라남도 청사 이전 이후 지금까지
거주지를 옮긴 도청 직원은 800여명.

전체 천 백 61명중 31%인 360명의 직원들은
여전히 광주에서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자녀교육과 배우자 직장 문제 등이 주된 이유로
꼽히고 있습니다.

◀INT▶한동희 *전남도 공무원후생담당*
//..아무래도 아이들 교육문제랑 배우자 문제가
크다고 봐야겠죠...///

이사비용 지원과 주택자금 융자 알선 등
지원책을 내놓고 독려하고 있는 전라남도는
남악신도시내 공무원 임대아파트가
들어서면 이주가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는 당초보다 1년 늦은
2009년으로 도 공무원 이주 지연은
남악신도시 활성화와 유관기관 이전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INT▶김종익 사무국장*전남경실련협의회*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야하고,정체성을
갖는다는 점에서도 이주필요..//

전라남도는 조만간 이주와 관련한 실태조사를 벌여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지만
직원들 스스로 무엇이 바람직 한지에 대한
판단이 더욱 중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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