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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은 통상 깊고 맑은 바다에서만
자라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신안 섬지역에서는 갯벌위에서 키운 전복이
맛과 향 모두 뛰어나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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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하의도의 한 전복양식장입니다.
갯벌위에 시설된 가두리양식장 칸마다
어른 손바닥 크기의 전복들이 가득 차있습니다.
2년전에 입식했던 손톱크기의 새끼 전복들이
내다팔수 있을 만큼 자랐습니다.
다른 지역 가두리양식장에서 키운 것보다
반년에서 일년정도 생장속도가 빠릅니다.
육질도 단단하고 맛과 향 모두
뛰어나 대부분 고정 고객들에게 직거래로
팔리고 있습니다.
◀INT▶양종철(신안 하의 양식어민)
전복먹이인 다시마와 미역을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어 다른 지역 양식산보다 채산성과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INT▶김순석(신안 하의면사무소)
이른바 뻘전복 양식이 시작된 것은
10여년전,
하의도에만 양식면적이 50헥타르까지
이르는 등 갯벌이 많은 신안 섬지역을
중심으로 뻘 전복 양식이 고소득 품종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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