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80년 광주 옛 도청앞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곳이
영화 화려한 휴가가 촬영된 세트장입니다
촬영이 끝나서 철거를 앞두고 잇는데
헐지말고 보존하자는 의견들이
나오고 잇습니다
송 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효과 4초
80년 당시 열흘 동안의 광주 민중 항쟁을 다룬 영화 <화려한 휴가>가 촬영된
광주첨단지구 세트장입니다
지난달 촬영을 마친 이공간은,
이제 텅 비어 있습니다.
30억원을 들여 만든 이세트장에는
지난 80년 광주 도청 앞 모습과
그때의 상흔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따라서 촬영이 끝난 뒤에서
5.18을 담기 위한 작업이 계속되고 있고
얼마전에는 5.18 애니매이션 제작을 위한
촬영이 있엇습니다
◀INT▶
5.18의 흔적을 담기 위한 작업들은
앞으로 계속될 것이기 때문에
세트장을 보존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잇습니다
특히, 문화수도 조성사업으로
옛도청 주변이 모두 헐리면
광주의 5월을 간직한 역사의 현장도
사라지고 맙니다
◀INT▶
보존의 필요성을 인식한 광주시는
땅 소유주인 토지공사와 협상 중인데
아직 결론을 얻지 못했습니다.
◀INT▶
화려한 휴가 세트장에 가본 시민들이나
일부 시민단체에서도
보존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잇어서
앞으로 세트장을 헐지 말자는 의견들이
더 많이 나올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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