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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하락 비상(R)

입력 2006-12-14 22:06:10 수정 2006-12-14 22:06:10 조회수 1

◀ANC▶
환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지만 당분간
하락세가 멈추지 않을 전망입니다.

수출기업들은 일감을 확보해 놓고도
채산성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미국과 동남아 등지에 원유채굴용 파이프와
공기부양컨베이어 등을 수출하는 이 회사는
올해 2천5백만 달러 어치를 수출했습니다.

내년까지 수출 물량을 확보한 이 회사는
내년에 3천만 달러 수출탑을 세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달러 환율이 부담입니다.

선박블럭을 거의 전량 일본으로 수출하는
이 회사는 올해 천6백만 달러 어치를
수출했지만 엔화 환율이 7백80 원대까지
떨어져 더욱 긴장하고 있습니다.

당장은 환변동보험이나 미래의 일정 시점에서 사고 팔 외환의 가격을 현 시점에서 미리
약정하는 선물환 거래 등으로 위기를 면하고
있습니다.

◀INT▶ 송무석[삼강특수공업 대표]
/선물환 거래를 통해 1달러에 9백50 원에
수출하고 있다./

올해 대불산단의 수출 실적은
지난 해보다 늘어 외형적으로는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INT▶ 윤영역[산업단지공단 대불지사장]
/지난 10월까지 1억 3천2백만 불을 수출해
지난 1년의 1억 2천8백만 불을 초과했다./

그러나 2조 원대 매출을 올리는
현대삼호중공업은 1달러에 10원이 떨어지면
2백억 원의 매출 감소로 이어지는 등
기업들이 입게되는 손실이 심각합니다.

일부 기업들은 중국에 공장 신설을
추진하는 등 장기적인 환율대책에
사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S/U) 달러와 엔화의 환율은 당분간
계속 떨어질 전망이어서 기업들의 채산성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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