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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3원)내집마련 더 어렵다(R)

입력 2006-12-11 08:10:36 수정 2006-12-11 08:10:36 조회수 1

◀ANC▶
서민들의 내집마련의 꿈이 갈수록
멀어지고 있습니다.

아파트 분양가격이 급등하는데다 대부분
중대형 아파트 위주로 분양이 이뤄져
내집 마련의 기회도 점차 어려워졌습니다.

황성철 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아파트 분양업무 일을 하고 있는 김미진씨,
하지만 본인은 정착 집한칸 마련하지
못했습니다.

김씨는 아파트 분양가가 급등하면서
내집마련의 기회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하소연합니다.
◀INT▶

예전엔 김씨같은 형편의 사람들이
집을 장만하는데는 12년이 걸렸는데
지금은 15년 가량 소요됩니다.

아파트 분양가가 크게 오르고 중대형
위주로 신규분양시장이 형성되다보니
목돈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그만큼
내집마련 기회가 줄어든 것입니다.
◀INT▶

실제로 최근 5년간 광주시가 사업 승인한
만7천여세대 가운데 18평 이하 소형아파트는
전체의 12%에 불과합니다.

아파트 분양가도 급등해 참여정부
출범이후 광주와 전남의 아파트 분양가격이
각각 57.2%와 85.3%나 뛰었습니다.

또한,정부의 아파트 정책이 투기수요
차단위주로 돼다보니 대출금리만 올라가 이지역
실수요자의 부담만 커졌습니다.
◀INT▶

없는 사람들이나 봉급 생활자의
유일한 꿈인 내집마련의 소망이
자신들의 의지나 노력과 상관없이
사회여건과 제도적 압박으로 더 멀어져만
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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