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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2원)당 진로 세싸움 본격화

입력 2006-12-08 08:10:32 수정 2006-12-08 08:10:32 조회수 1

◀ANC▶
정계개편을 앞두고
지역정가에도 대립 양상이 나타나고 잇습니다

열린우리당 광주시당 일부 당원들이
통합신당에 반대하며 전당대회를 요구하고 있고
민주당도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VCR▶
◀END▶
당의 정상화를 바란다는
열린우리당 광주시당 일부 당원들은
비상결의대회를 열고
당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들은 당의 진로는 당 지도부가 아니라
당원들이 결정해야 한다며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를 즉각 구성하고
상향식 전당대회를 개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SYN▶

노무현 대통령을 탄생시켰던 이른바 '노풍'의
진원지에서 열린우리당이 진로를 둘러싸고
의견 대립이 표면화되기 시작한 셈입니다.

하지만 광주시당은 이 결의대회가
일부의 뜻이지
전체 당원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당 광주지역 국회의원 대다수는
통합신당에 무게두고 있어서
당분간 갈등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SYN▶

정계개편의 방향을 놓고 대립하고 있기는
민주당도 사정이 다르지 않습니다.

소속 의원들은 대체로
'헤쳐모여식 신당 창당' 입장이지만
원외 지역위원장 등을 중심으로
독자생존의 목소리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다음 주로 예정된
의원총회와 당원 토론회 등에서
당내 노선 대립 양상은 더욱 분명해 질
전망입니다.

엠비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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