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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즈가 9년 만에
두번째 FA컵을 품에 안았습니다.
선수들의 투지와 감독의 용병술, 열띤 응원이란
3박자가 이루어낸 값진 결과였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전남 드래곤즈가 프로와 아마츄어를 통틀아
축구 최강팀을 가리는 FA컵 정상에 올랐습니다.
◀SYN▶
지난 97년 우승이후 두번째입니다.
전남은 결승전에서 올시즌 K리그 준우승팀인
수원 삼성을 2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전남의 이번 우승 뒤에는
성공적인 세대교체와 새로운 선수들의 활약등,
선수 전원의 투지가 있었습니다.
또, 적재적소, 적절한 타이밍에
선수를 교체투입하는 허정무 감독의 용병술도 돋보였습니다.
◀INT▶
버스 51대를 타고 서울까지 올라간
원정 응원단의 열기도 한몫을 톡톡히 했습니다.
팬들은 벌써부터 이번 우승의 감격을
내년 시즌에 대한 부푼 기대로 이어갔습니다.
◀INT▶
구단측도 지역민들의 이같은 염원을
AFC 우승과 K리그 우승으로
이어가겠다는 각오입니다.
◀INT▶
모든 것이 맞아떨어진 전남의 우승.
내년 시즌 전남의 행보가
벌써부터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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