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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겨울철을 맞아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갱년기 주부들이 요주의 대상인데
치료와 극단적인 선택을 막기 위해선
가족들의 관심과 격려가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박용필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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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이틀 전 이 아파트에 살던 30대 약사가
서재에서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 약사는 평소 우울증을 앓아왔으며
특히 얼마전 이 아파트로 이사한 뒤
새집에 적응하지 못해 우울증이 심해진 탓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INT▶경찰
같은 날 오후 이번에는
40대 여인이 광주시의 한 수원지에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스탠드 업
김여인은 평소 우울증을 앓아왔으며
수원지에 몸을 던져 숨져 있는 것을
이곳을 지나던 등산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처럼 최근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겨울철에 우울증이 늘어나는 것은
일조량이 줄어들어 더 쉽게 우울해지기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특히 갱년기를 맞는 4~50대가
우울증 요주의대상이라고 말합니다.
◀INT▶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되는 4~50대가 위험"
전문가들은
우울증이 얼마든지 극단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본인 스스로의 긍정적인 사고와
가족과 주위사람들의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당부합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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