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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조명 논란(R)

입력 2006-12-01 22:05:10 수정 2006-12-01 22:05:10 조회수 1

◀ANC▶
목포의 밤을 밝히는 야간경관조명 사업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논란의 쟁점은 공감대 상실과 전문성 부족,
종합계획 미비로 압축되고 있습니다.

한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지난해 9월 이후 유달산 일등바위를 비롯해
루미나리에와 용머리, 인공폭포 등에 잇따라
야간조명이 설치됐습니다.

자연물에 대한 원색의 현란한 조명이
서정적인 도시의 정체성을 해친다는
지적에서부터 환경훼손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시켰습니다.

◀VCR▶ 고창훈 교수 목포대 미술학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시급하게 설치했다는
해명을 인정하더라도 당초 목적을 달성하지도 못하고 "빛"이라는 전시물을 보여주기에
급급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관 주도형으로 추진되면서 시민참여를
배제한 점은 사업자체에 대한 부정적 평가를
배양시켰습니다.

다행히 경관조명 전담 부서를 만들고
경관관리조례가 제정됐지만 야간경관 조명을
위한 마스터플랜은 지금도 없습니다.

◀INT▶ 강성휘 의원 목포시의회

목포시는 야간 경관조명 사업을 위해
내년예산에 25억여원을 편성해 놓고 있습니다.

색채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만들어 관광자원으로
탈바꿈 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한승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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