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북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의심 닭이 발생하면서 전국적으로 방역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전북과 인접한 지역의 경우
걱정이 더한 데 방역 방법이나 대책이 기대만큼
효과적이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 실태를 김윤기자가 보도
◀ＥＮＤ▶

전북과 인접한 전남의 한 자치단체.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에 대비해 곧바로
경계지역에 방역초소를 설치했습니다.

하지만 한대뿐인 소독차량은 바람에 거세
소독효과가 떨어지고 바닥에 깔아놓은
석회가루도 피해가는 차량이 많습니다.

자동 센서를 이용해 모든 차량을
소독하는 장비가 있지만 창고에 먼지를 뒤짚어
쓰고 있습니다.

차량 운전자들이 반발한다는 이유때문입니다.

◀ＩＮＴ▶군청 관계자(하단)
/.고급차는 특히 안해준다.(항의)전화받다
끝난다.자기는 아무관련없는데 소독한다고/

이때문에 축산관련 차량만 선별해 겨우 소독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뿐만아닙니다.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대비해 곧바로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는 도청 상황실.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을 거나는 기대와는
달리 타 부서의 작업실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ＳＹＮ▶전남도청 축정과 관계자(하단)
//..아침에 내가 문 잠궈 놨었는데 아무 연락
없이 사용하고 계시네...얼른 치워주세요..///

민원 발생과 인력 부족 등 여러가지 이유를
내세우고 있지만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에
대비한 일부 자치단체의 초기 대응은
왠지 어설프기만 합니다.

MBC뉴스 김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