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새로 확장 개통됐다고 발표된 도로가
여전히 막혀 있는가하면,
자치단체조차 알지 못한 채 개통되는 도로가
있습니다.
애꿎은 운전자들만 피해를 보고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고발합니다.
◀END▶
최근 개통된 국도 1호선 전남 무안 우회도로.
길이 8.9킬로미터로 766억원을 들여 착공
9년 11개월만에 뚫렸습니다.
하지만 개통당일까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일정을 알려주지 않는 바람에
무안군 조차 개통시기를 몰라 주민과 운전자의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INT▶무안군 관계자(하단)
//3시인줄 알고 답했는데 항의 빗발,,,우리가 직접 알아봤더니 5시개통..//
게다가 안내표지판은 지역표시가 제대로
안돼 혼란을 부추기고
일부 배수시설도 부실해 인근 도로로 물이
흘러들게 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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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국도 77호선 확장 구간은 더욱
황당합니다.
건교부가 지난달 16일자로 개통됐다고 보도자료까지 냈지만 도로는 아직 막혀 있습니다.
(S/U)"발표 한달이 다되도록 이 도로는 보시는 것처럼 아직도 미개통 구간입니다."
◀INT▶정한식 *차량운전자*
//..진짜 어이없죠.....////
익산지방 국토관리청은 인근 무안공항을
건설하고 있는 서울항공청과의 업무협조가
잘 안돼 발생한 일이라며 당장 개통하겠다고
말합니다.
◀INT▶익산지방 국토관리청
///...죄송합니다..오늘 당장 개통할랍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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