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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길 가다 위급할 땐 '비상벨 누르세요'

◀ 앵 커 ▶


이른바 묻지마 범죄가 늘고 있어 

시민들의 안전이 우려되고 있는데요.


범죄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길목마다 관제센터로 곧바로 연결되는

안전비상벨이 구축되고 있다고 합니다.


허연주 앵커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학교가 밀집해 있는

목포 원도심의 한 골목입니다.


CCTV 바로 옆에 최근 새로운 안전시설이

설치됐습니다.


불빛을 내는 발광안내판과 비상벨입니다.


◀ st-up ▶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비상벨을 누르면 

바로 관제센터로 연결됩니다.


           EFFECT

"감사합니다. 안전관제센터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올해 목포지역 35곳에

안전비상벨이 신규 설치됐습니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이상동기 범죄 등 

범죄취약지역 안전확보를 위해서인데

시민들은 크게 반기고 있습니다.


◀ SYNC ▶ 시민

"시간이 여덟시도 못돼서 캄캄하잖아요. 애기들 많이 다니는 곳이기도 하고 나이든 사람들도 많이 계셔서 해놓으면 좋죠."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과

도심공원 등 기존에 설치돼 있던 노후화된

안전비상벨들도 보강됐습니다.


목포시 통합관제센터에서는

24시간 실시간 CCTV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비상상황 발생 시 즉시 조치에 나섭니다.


◀INT▶박상호/목포시 안전총괄과 통합관제팀장 

600대의 지능형CCTV 선별관제를 도입하여 

어린이보호구역, 도심공원, 범죄취약지역을 

집중 관제하고 있으며.."


목포시는 앞으로

CCTV와 안전비상벨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허연주입니다.

허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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