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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미래차 특화단지 고심 끝에 신청(R)

(앵커)
광주시가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공모 사업에 나섰습니다.

전라남도와의 상생1호 사업인
반도체 특화단지사업과 동시에 추진되면 역량이
분산될 수 있어서 신청할지 말지를 두고 고민이
컸는데요

공모 마지막날에 신청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김영창 기자입니다.

(앵커)

최근 광주 빛그린 국가산단에 일대에 지정된 미래차 국가산단입니다.

미래차 국가산단 조기 조성을 위해선
미래차 소재*장비*부품 기업 등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입니다.

광주시는 이른바, 소부장 기업들이 들어설 수 있도록
R&D연구시설과 인프라 시설 확충을 위한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 공모사업' 신청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광주시는 공모 신청 막판까지 깊은 고민을 해왔습니다.

광주전남 상생 1호 사업인 반도체 특화단지를 유치하는데,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를 추진하다 역량이 분산돼
자칫 두마리 토끼를 다 놓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한때 포기했다 신청하는 쪽으로 방향을 튼 것은
국가산단으로 지정된 광주의 미래차 사업을
잘 이끌어나가기 위한 현실적인 판단이 작용했습니다.

◀INT▶김용승 / 광주시 인공지능산업국장
"저희들은 어쨌든 반도체 특화단지가 광주전남 상생1호기 때문에
그쪽으로 전력을 다하고 공조를 취하겠다."

지역 경제계는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SYN▶양진석 / 광주경영자 협회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가 형성됐을때
기존의 지역 경제 40%를 행사하고 있는 (자동차 관련)업체들이
시너지가 창출되리라고..."

정부 공모사업의 최종 결과는 반도체 특화단지의 경우 6월,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는 7월에 나올 예정입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모두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올 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영창입니다.
김영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