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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뉴스와인물]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유달산 꽃축제


◀ANC▶
이번 주말 유달산에서 꽃축제가 열립니다.

뉴스와 인물, 박홍률 목포시장과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END▶

◀VCR▶
1. 코로나로 4년동안 제대로 된
축제를 즐기지 못했는데, 올해는 정상적으로
개최됩니다. 많이 설레시죠?

네 그렇습니다. 유달산 봄축제가
이번주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간
‘유달산의 봄, 이순신의 재탄생!’ 이라는
주제로 유달산 일원에서 열립니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서 취소되거나
온오프라인과 병행해 개최하는 등
제한적으로 열렸습니다.

4년여만에 대면 축제로 열리다보니
저 또한 큰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매일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2. 올해 봄축제 볼거리로 특별히
준비하신게 있나요?

개막식 전에 4.8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하는 플래시몹이 연출됩니다.

4.8독립만세운동은 일제에 맞서
우리 목포정명여고생들이 일제히 일어나 싸운 날인데,
축제개막식이 바로 만세운동이 펼쳐진
날이여서 우리 선조들의 담대한 용기를
배울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입니다.

주목할 점은 수군퍼레이드입니다.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퍼레이드에
쭉 행렬에 동참하는데요.
웅장하고 멋진 장면이 연출되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입니다.

3. 꽃에 국한짓지 않고 이순신 장군을
불러온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목포는 수군과 긴 인연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목포진은 조선 세종때 만호진.
지금 만호동에 있죠? '만호진' 이라는
이름으로 설치됐습니다.

이순신 장군은 명량대첩 승리 후에
우리 목포 고하도에서 106일간 머물면서
판옥선 건조라던가 해서
수군 재건의 토대를 마련한 바 있습니다.

이번 봄축제에서 이 이순신 장군의 지혜는
물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리고자
연계했습니다.

4. 유달산 말고도 목포의 봄날을 즐길 수
있는 곳들 소개해주시죠.

유달산 둘레길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약 6.2km 되는데요? 정말 경관이 좋고
바다가 보이고 강이 보이고 그렇죠?
4월의 봄을 만끽해보실 수 있습니다.

또, 우리 목포의 랜드마크인 해상케이블카도
유달산에서 탈 수 있죠. 그래서 고하도 승강장에
내리면 또 해안데크가 있습니다.
바다 위 걷는 그러한 느낌이 색다릅니다.

이곳도 다녀와 보시고, 이충무공 유적지와
곰솔숲도 아주 좋습니다.
해질 무렵에 케이블카를 타고,
석양을 감상하면 정말 좋고요,
또 목포대교 야경을 보는 것도 정말 멋진 일이죠.
케이블카를 더욱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추억이 올 수 있는 그런 방법입니다.

5. 유달산봄축제와 관련해서
시민들께 한말씀 해주신다면요?

일단 무엇보다도 안전이 가장 중요한 일 입니다.
안전요원들을 다 배치해서 전부 저희들이
안내도 하고, 점검도 하고 있습니다만은
적극적인 우리 시민과 관광객들의
협조가 필요한 사안입니다.

또 특히 행사 기간 동안에는 우리 일주도로.
특히 이제 북교동, 죽교동 시내 원도심에서
유달산으로 올라가는 그런 구간에
교통통제가 전면적으로 이루어집니다.
관광객과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많이 협조해주시고 또 편하게
축제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박홍률 목포시장이었습니다.
양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