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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앵커가 간다) 다도해 아름다운 풍광이 한눈에..(R)

◀ANC▶

육지의 관문인 목포구에는
100여전 전에 세워진 등대가 있는데요

환상적인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해넘이 명소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해안도로도 개통돼 접근성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최다훈 앵커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푸르른 바다와 아름다운 해안이 펼쳐진
해남의 북쪽 끝자락 화원반도

바다 건너편에는 달리도 등 섬들이 떠 있고

해안가 한쪽에 등대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대한제국 말기 축조된 목포구등대로
100년 가까이 육지의 관문인 목포구의
이정표가 돼왔습니다.

지난 2003년에는
높이 36.5m의 새 등대가 건립되면서

서해바다의 환상적인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해넘이 명소로 자리잡았습니다.

최근에는 목포구등대에서 양화를 잇는
지방도 803호선이 개통됐습니다.

이번 개통구간은 미개설됐던 2.6km

다도해의 수려한 경관과 목포항으로 향하는
선박들의 모습을 더 가까이 볼 수 있게 됐습니다.

(s/u) 해안도로를 따라 관광객들을 위한
전망대와 산책로도 설치됐습니다.

아름다운 꽃과 나무들은 시아바다 풍광과
어울어져 한폭의 그림 같기도 합니다.

◀INT▶ 윤성택 / 나주시
"산책로를 보면 아무래도 포장도로보다는
더 자연 속에서 경치를 구경하는 게 더 좋을 때도 있고 그렇습니다."

해남 팔경 가운데 하나인 주광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목포구등대 일원에는
'예술의 등대 전시관' 조성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 구축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다훈입니다.
최다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