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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기아, 타격 상승세* 신인 선수 '쑥쑥'(R)

(앵커)

기아 타이거즈가
투,타 핵심 전력이 빠진 상황에서
힘겨운 중위권 다툼을 펼치고 있습니다.

해결사 최형우를 중심으로
타선이 전체적으로 상승 곡선을 긋는데다,

신인 선수들과 백업 선수들의 활약이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시즌 중반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칫하면
주말 3연전을 모두 내줄 수도 있는 상황 ...

그렇지만 고종욱의 2루타에 이어
소크라테스의 선제 결승타..

.. 고중욱 / 소크라테스 (6/4 6회)

그리고
최형우와 이우성, 김규성의 안타가 집중되며
가까스로 스윕패 위기에서 벗어납니다.

기아는 지난 주 KT, 롯데와의 경기에서
3승 2패로 선전하며
5할 승률에 다시 한 경기 차로 다가섰습니다.

선발 앤더슨, 마무리 정해영, 나성범 등
핵심 전력이 빠져 있지만
중위권 버티기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겁니다.

여기에는 무엇보다
지난 2년동안의 부진에서 벗어나
리그 타율 1위, 출루율 2위를 달리는
해결사 최형우,

.. 최형우 홈런 (5/30 KT 4회)

그리고 타율 2위 류지혁과 타율 6위 김선빈 등
주축 선수 6명이 3할이 넘는 타율로
팀의 공격력을 배가시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중고 신인 포수 신범수가
포수들의 공격력 기근에 시달렸던 팀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고,

윤영철과 최지민에 이어,

곽도규와 황동하 등 신인 투수들도
인상적인 모습으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곽도규 (5/31 KT 8회)

여기에 이우성과 고종욱, 이창진도
중요한 순간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다음 주 복귀가 예상되는 최원준과의
외야 주전 경쟁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기아는 이번 주 선두를 달리고 있는 SSG,
중위권 다툼을 벌이는 두산을 상대로
다시 한번 5할 승률에 도전합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입니다.

한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