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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신개념 농업교육, '청년농부 크리에이터' 양성(R)

◀ANC▶

관내 청년농부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크레에이터 양성 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시대 흐름에 맞춰 청년농부들의 역할을
농산물 생산에서 유통으로까지 확대하는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순천시 서면,
농산물가공센터 내 온라인 비즈니스관.

13명의 교육생들이
농산물 온라인 직거래 크리에이터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이미 단감과 단호박, 요거트, 복분자, 약용작물 등,
지역에서 농사를 지어가공식품을 생산하는 농민들입니다.

요즘 수요가 늘고 있는 모바일 쇼핑에 대비해
SNS에서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는 홍보 기술을
컨설팅 전문가로부터 배우고 있습니다..

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 기법과 스마트 스토어 입점.판매관리,
콘텐츠 제작을 위한 사진.영상의 촬영과 편집 방법,
라이브 커머스의 이해와 실습까지, 실무 위주로 이뤄집니다.

단체로 이뤄지는 이론 교육에 이어
각자의 사업장으로 찾아가 개별 현장 컨설팅도 진행됩니다.

파티쉐 출신의 젊은 농부가 운영하는 쌀과자 가공 공장에서는
보다 공격적인 마캐팅 전략과 다양한 홍보 영상 촬영,
온라인 구매력 증대 방안을 함께 고민하기도 합니다.

◀INT▶ 정수원 관리팀장 *농업회사법인 심연상*
기존에는 비투비, 여기서 기업으로 나가는 전략으로
많이 판매를 하고 있었는데요. 이제는 비투씨로,
고객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있는계기가 되어서
청년농부라면 무조건 해야되는 그런 교육인 것 같고요.

순천시는 지난 해부터
이커머스를 활용한 신개념 농특산품 판매 방식의 하나로,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농부가 직접 가공.유통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청년농부들의 역할에 큰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INT▶신순옥 농식품유통과장 *순천시 농업기술센터*
청년농부 위주로 교육을 실시하는 이유는 이분들이
교육을 받고 다른 농민들에게 전파할 수 있는
핵심 리더로 키우기 위해서 지금 교육을 실시하고
비즈니스관에서 직접 본인들이 이터머스라든지
라이브커머스를 할 수 있는 시설이 있기 때문에...

순천시는 앞으로
지역의 대표 검색 키워드인 국제정원박람회를 이용한
개별 농가 온라인 채널도 구축한다는 구상이어서
청년농부 크리에이터 양성 사업은
더큰 성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최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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