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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뉴스특보]목포시 코로나 확진자 4명 추가(R)/LTE

◀ANC▶ 광주 전남대학교병원 발 코로나 확진자가 목포시에서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목포시에서는 코로나 19 확진자 4명이 추가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윤 기자가 목포시에 나가 있습니다. 전해주시죠. ◀END▶

밤사이 목포시에서 코로나 19 확진자 4명이 추가됐습니다.

목포대학생 2명과 목포 기독병원 간호사, 광주 559번 확진자와 접촉했던 60대 여성입니다.

목포대학생과 목포 기독병원 간호사는 전남대병원에서 입원했다 목포지역 병원으로 옮긴 60대 부부의 사위, 딸과 각각 접촉해 감염됐습니다.

목포시에서도 전남대병원발 코로나 감염이 확산되면서 목포 기독병원 응급실이 폐쇄됐고 외래진료도 중단됐습니다.

이 병원 입원환자들은 동일집단격리, 코호트 격리수준으로 이동이 중지됐습니다.

목포지역 학교도 비상입니다.

전남대 병원 확진자의 손주가 다니던 유치원은 어제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원격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오늘까지 대부분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판명됐지만 일부 교직원들은 검사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아 원격수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목포교육지원청은 연쇄감염을 막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확진자와 가까이 지내던 지인들로 파악된 4개 중고등학교를 오늘 하루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또한, 목포지역 모든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교시간 이후에 일제 소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2명의 감염자가 발생한 목포대학교도 대책회의를 갖고 방역대책을 세우느라 비상에 걸렸습니다.

목포시에서는 이번 주에만 코로나 확진자 9명이 발생하는 등 코로나 확진자가 26명으로 늘었습니다.

목포시는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시민들에게 마스크착용을 당부하고 모임을 자제하는 등 철저한 생활방역 준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