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신안 첫 계곡 물놀이장 '라일락정원' 여름 개장(R)

◀ANC▶
영암 기찬랜드, 강진 브이랜드 등
전남에는 계곡 물놀이장이 많은데요.
여기에 신안군이 도전장을 냈습니다.

드넓은 정원에 꽃과 나무가 즐비한
물놀이장을 만들고 있는데,
미취학 어린이가 있는 가정을 위한
공간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현장을 양현승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광역상수도가 개통되기 전에는
신안군 지도의 식수원이었던 장동저수지.

저수지 주변 5만평 부지가
거대한 공원으로 조성되고 있습니다.

이름은 라일락 정원.

40년 이상씩 세월을 보낸
먼나무 7백여 그루가 식재됐습니다.

초봄부터 늦가을까지 꽃을 피우는
썸머라일락 등 보라색 꽃이 즐비한 꽃밭이
돌담으로 꾸려지고 있습니다.

핵심은 유아, 청소년, 성인용으로
구성된 3개의 물놀이장입니다.

불과 몇년전까지 식수로 썼던
깨끗한 저수지 물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여름 휴식처로 조성되고 있습니다.

꽃과 나무, 넓은 잔디밭, 물놀이장이
어우러져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INT▶장유 정원산업팀장/신안군청
"언제든지 여기 오면 꽃을 볼 수 있는
곳을 만들고,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있는
부모들이 와서 어린이들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그런 공간들을 만들어주고
싶습니다"

도초도 팽나무길, 수국정원,
태산목 숲길 등 안팎에서 호평받았던
신안군의 숲조성 비결이 집약된 라일락 정원.

신안군은 3년여간 조성해 온
공사를 오는 6월 말 마무리하고,
당장 올 여름부터 손님을 맞이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양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