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남군이 지역 관광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역별 특성을 살린 관광개발을 통해
서남권 대표관광지로
기틀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박종호 기잡니다.
◀ 리포트 ▶
유네스코 세계유산 대흥사가 있는
해남 두륜산.
빼어난 자연경관을 보기 위해
해마다 40만명이 찾는
해남의 대표 관광지입니다.
◀ INT ▶이시안 이동민/ 광주광역시
(두륜산은) 해남 올 때 한 번씩 들리는 것 같아요. 그냥 케이블카도 타고 여기 밑에 애들 미로 파크 거기도 들려서 애들 놀기에는 괜찮더라고요.
이달(7)부터는 두륜산 케이블카 인근에
사계절 눈썰매와 카트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운영되면서 가족단위 관광객의 발길이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S/U] 서남권 관광의 중심지로 떠오르기 위한
해남군의 권역별 관광개발정책이 서서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반투명] 두륜산과 우수영, 땅끝과 화원 등
해남군은 4개 권역을 중심으로
관광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화원권역은 리조트호텔인 해남126과
캠핑박람회 등을 통한 장기 체류형
관광단지로 육성하고,
땅끝권역은 무장애 걷기길과 코리아둘레길 등
치유와 힐링의 테마를 더해 인생 순례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해상케이블카와 공룡박물관, 산이정원이 있는
우수영권은 역사 문화와 야간관광의 명소로
발돋움 하고 있습니다.
◀ INT ▶명현관 해남군수
"지금 다양한 노후된 시설들을 보완하고 있고 또 새로운 시설들을 통해서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권역별 관광지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해남군 생활인구는
등록인구의 55배 수준인 334만여명으로
전남에서 3위를 기록하는 상황.
관광개발정책을 통해 전남 생활인구 1위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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