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역에 7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온열질환과
가축 폐사 등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 일최고기온은
곡성군 석곡면이 37.1도로 가장 높았고,
강진군이 34.6도, 목포가 31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오늘(3) 오전 9시 50분에는 함평군 함평읍의
한 산책로에서 90대 남성이 산책 중
고열 증상을 보이면서 쓰러지는 등 전남 소방에
하루 동안 4건의 온열질환 신고가 접수됐고,
현재까지 농가 80여 곳에서 닭과 오리, 돼지 등
3만 7천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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