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국정기획위원회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국민소통 프로그램인 '모두의 광장'이
오늘(8일) 목포시청에서 열렸습니다.
'모두의 광장'에는 다양한 지역민원과 제안이 접수된 가운데 '무안반도 행정통합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제안서도 접수돼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END ▶
◀ 리포트 ▶
국민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제안을 받기 위해
마련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
새 정부 국정기획위원회와
국민권익위원회가 마련한 자리로 당초 예정보다
40분 일찍 문이 열렸습니다.
오전 10시에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민원인들이 이보다 일찍 현장을 찾아왔기 때문입니다.
목포와 신안은 물론,
무안군까지 통합하자는 제안도 접수됐습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3개 시군 단체장으로 선출하고 그 이후
무안반도 통합을 논의하면
무안반도 발전동력을 실기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따라서, 무안반도 주민들이
통합문제를 주도적으로 이끌고 이를 새 정부가 정책적으로 뒷받침해 달라는 요구입니다.
◀ INT ▶고석규 목포신안 통합추진위원장
"더 이상 정치권에 휘둘리지 말자 소수의 정치권이 쥐락펴락하는 이런 형태의 주민자치는 문제이기 때문에 주민이 주인이 되는 주민자치를 실현하자 그래서 이런 주민 건의에 의한 통합 발의는 처음 하는 거거든요."
(C/G) 제안서의 주요내용은
기초지자체 간 행정구역 통합유도를 위한
정부의 제도적 지원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 위원회에 전담부서 설치,
통합에 따른 인프라, 재정, 복지 패키지 인센티브 마련, 목포-무안-신안과 안동-예천 등
시범지역 지정과 통합사례를 창출해 달라는
것입니다.
국정기획위원회에서도
이같은 행정구역 통합문제에 대해서 관련
분과에 내용을 배정해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INT ▶박규섭 국정기획위원회 대외협력국장
"중요한 국정 과제라고 하면 우리 대통령 임기 기간 동안 풀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목포신안 통합추진위원회는
무안반도 통합을 새정부 중요 정책과제로
건의하는 것과 아울러 통합문제를 주민주도로
추진하기 위한 서명운동 등을
목포와 무안, 신안 지역에서 조만간 전개할
방침입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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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처 : 목포시, 신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