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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찾은 박찬대.."행정통합 적극 개입시사"

김윤 기자 입력 2025-07-09 15:01:57 수정 2025-07-09 18:52:13 조회수 251

◀ 앵 커 ▶

더불어민주당 당권경쟁에 나선 
박찬대 전 원내대표가 오늘(9일)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권재창출을 위해 이재명 정부가 성공해야 
한다며 자신의 그 적임자라고 밝혔습니다.

박 후보는 자치단체간 행정통합 문제에 대해 
중앙정부 역할론을 이야기하며 적극적인 개입을 시사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나선 박찬대 후보는 내란특별법 발의를
가장 먼저 언급했습니다.

특별법에는 
내란범에 대한 사면복권 제한과 
내란범 배출정당의 국고보조금 차단,
내란특별재판소 설치 등을 명문화하고 
있습니다.

◀ SYNC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내란 종식의 종합적 법적 장치입니다. 저 박찬대는 내란 특별법을 통해 123 내란을 완전히 매듭짓겠습니다."

(C/G)전남지역 공약으로는
전남 국립의대 설립과 여수국가산단 살리기,
전남 신재생에너지 허브 구축,
무안 국제공항의 국토 서남권 관문공항 육성을 들었습니다.

박 후보는 "전남은 민주당의 영원한 선생님"이라며 "민주당이 갈 길을 잃었을 때 가야할 길을 가르쳤다"고 한껏 추켜세웠습니다.

◀ SYNC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저 박찬대 그 선생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좋은 학생이 되겠습니다."

전남과 경북, 전북 등에서
기초지자체간 행정통합 문제와 관련해서도 
적극적인 개입을 시사했습니다.

행정통합을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진행하도록 내려버두는 것은 중앙정부의 권한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라며 
자생적 움직임과 정부차원의 지원이 동시에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SYNC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스스로 자생적으로 일어나는 노력과 함께 제도적 입법적 예산적 지원이 동시적으로 일어나야 되지 않나 줄탁동시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것 같아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는 
오는 10일 후보자 등록에 이어 
26일 호남권 경선 등을 거쳐 다음 달 2일
임기 1년의 당대표와 최고위원이 선출될 
예정입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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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김윤 ykim@mokpombc.co.kr

출입처 : 목포시, 신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