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의 교육 현장이
AI와 디지털 등 다양한 첨단 기기를 활용한
'미래 교실'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수업 혁신과 함께
학생들의 창의성과 참여도를 높이고 있는데,
수업 성과의 누적과 전문성,
그리고 그에 걸맞는 교육 환경 조성은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리포트 ▶
남극 장보고 과학기지와
화상 수업이 한창인 화순의 한 초등학교 ..
◀ SYNC ▶ (남극 장보고 과학기지)
"겨울에 굉장히 빠르게 온난화가 진행중에 있어요"
◀ SYNC ▶ 최윤서 (화순 오성초 6학년)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나 사회적,정책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기후 위기 시대, 환경의 중요성도 알리고
학생들의 디지털 사고력과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는데,
수동적인 학습자가 아닌
학생들의 주체적인 참여로 열기가 뜨겁습니다.
◀ INT ▶ 홍아인 (화순 오성초 6학년)
"원래 수업대로라면 솔직히 조금 지루했을 것 같은데 이렇게 직접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지루하지 않았아요"
미래 교실의 모습을 보여주는 이번 수업은
수업 혁신 등 학교 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가기 위해
전남 교육청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2030 교실,
학령 인구가 줄고
작은 학교가 늘어가는 전남 교육환경에 맞춰
새로운 돌파구를 찾자는 공감대에서 시작됐는데
최근 유행하는 AI와 디지털을 적극 활용하는 등
다양한 첨단 기기의 접목을 통해
'미래 교실'의 밑그림을 그려가고 있습니다.
◀ INT ▶ 김대중 전라남도 교육감
"2030 교실은 단순히 기술 혁신을 넘어 전남 수업 대전환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올해는 초등학교 43곳을 비롯해
중등 40곳 등 모두 134개 교실이 마련돼
미래형 수업 공간 조성과 수업 대전환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새로운 핵심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수업 성과의 누적과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
그리고 디지털 시대에 맞는 교육 환경 조성은
앞으로 보완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 INT ▶ 백혁 2030 수업 교사 (화순 오성초)
"같은 뜻과 의지를 가진 열정적인 선생님들이 많이 참여하면서 함께 수업 연구도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나아가서는 이런 수업들을 학생들과 나눌 수 있는 여러 교육 네트워크들이 두터워질 수 있게.."
학생과 교사가 서로 협력하며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2030 교실이
'학령 인구' 감소로 위기에 놓여 있는
전남의 학교 현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놓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 END ▶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광주MBC 취재기자
보도본부 뉴스팀 교육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