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주권정부'가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RE100 산업단지'를 전남 서남권에 건설하고
특별법을 제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를 계기로 무안반도 통합을 통해
무안지역에 RE100 산업단지을 유치하자는
토론회가 오늘(24일) 목포대에서 마련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 리포트 ▶
대통령 선거 기간 전남을 찾은
이재명 대통령은 "재생에너지"를 거듭 강조하며
전남의 발전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재생에너지를 통해
낙후된 전남서남권의 살 길을 만들겠다는
대통령의 발언은 그래서 주목을 끌었습니다.
◀ SYNC ▶이재명 대통령*전남유세(5월15일)*
"광주 전남은 재생에너지 중심 산업으로 대대적으로 개편하자 그래서 살 길을 만들자라는 게 제가 가지고 있는 구상이고.."
이같은 이재명 대통령의 구상은 속도감 있는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대통령실은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산업지도 재편"을 통해
"진짜 성장"을 추진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전남 서남권이
RE100 산단의 유력한 후보지로 떠오를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 SYNC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7월11일)
"해당 지역의 재생에너지 발전원들이 집중적으로 밀집돼 있어야 됩니다.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서남권이 자연스러운 후보로 떠오를 거고.."
RE100 산업단지가 전남 서남권 어느 곳에
건설될 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새정부의
이같은 움직임에 무안반도 통합 논의도 재점화되고 있습니다.
목포시의 정주·교육여건과
무안군의 넓은 부지, 공항철도 등 교통인프라가
신안군의 해상풍력이라는 막대한 재생에너지와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 INT ▶이순형 동신대 전기공학과 교수
"지금 목포 무안 신안이 만약에 통합이 된다면 가장 강력한 조건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토론회에는
목포와 무안, 신안지역 도의원들도 참석해
통합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지만
목포와 무안·신안 토론자들의 온도차이는
뚜렷했습니다.
한편, 목포신안 통합추진위는
주민서명에 의한 통합을 추진하기로 하고
다음 주에 서명을 추진할 대표자들을
각 자치단체에 신고할 예정입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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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처 : 목포시, 신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