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에서 밭일하던 80대 남성이
온열질환 추정으로 숨졌습니다.
어제(23) 오후 5시 50분쯤
해남군 계곡면의 한 밭에서
8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일 해남의 낮 최고기온은 34.5도로
폭염특보가 내려졌던 가운데 경찰은 당시
남성의 체온이 41.1도에 육박한 점 등을 토대로
온열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숨진 이후 병원에 도착해
사인이 원인 미상으로 분류되면서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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