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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인물]"RE100 산단 반드시 유치해야"

김진선 기자 입력 2025-07-28 09:23:38 수정 2025-07-28 19:15:09 조회수 347

◀ 앵 커 ▶

산업과 에너지의 대전환 시대,
전남 서남권은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한
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목포시도 RE100 국가산단 조성과
무안반도 통합, 공공의료 확충 등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정부와의 
정책 연계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오늘 뉴스와인물,
김원이 의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최근 목포시와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RE100 전용 국가산단 추진과 
무안반도 통합을 연계해 추진하는 방안이 
논의됐다고 하는데, 어떤 구상인가요?

- 네 앵커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대통령 선거 당시 이재명 후보는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선언했습니다. 그러면서 목포를 재생에너지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는데요.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서 최근에 대통령실에서 RE100 전용 국가산단을 서남권에 유치하겠다 이렇게 발표를 하셨고 그 내용을 저희가 알아봤더니 RE100 전용 국가산단에는 대기업을 두 곳 이상 유치하도록 하고, 대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조건으로 규제 제로, 그리고 정주 여건과 교육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그런 내용들을 담고 있다 이런 얘기를 들었습니다. RE100 전용 국가산단을 이번에 그 대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아주 절호의 기회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목포를 비롯한 서남권이 통합된다면, 목포-무안-신안권이 통합된다면 이 시너지가 엄청 나서 이런 RE100 전용 국가산단을 유치하기가 용이해지고 그렇게 되면 그 속에 포함돼 있는 대기업, 좋은 일자리 이런 것들을 우리 지역 청년들한테 제공해 줌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그리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획기적인 전환책이 될 거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무안반도 통합을 좀 속도를 내보자 이런 얘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Q. 무안반도 통합, 수십년 간 논의됐지만
가시적 성과를 내지 못한 문제인데요. 
이번에는 다를까요? 
향후 추진 방향도 궁금합니다.

- 네 무안반도 통합..지난 30년 동안 성과 없이 계속 제자리 걸음입니다. 여전히 무안 군민들을 설득하는 것이 우리들의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그러나 이번에는 RE100 전용 국가산단이 걸려 있습니다. 그 RE100 전용 국가산단에는 대기업 두 곳이 유치될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 기회에 대승적으로 결정해야 된다 이렇게 판단합니다. 그래서 과거에 했던 상층 주도의 톱 다운 방식보다는 시민 주도의 바텀 업 방식으로 이번에는 정말 시민 주도의 무안반도 통합 논의를 이어갔으면 좋겠다 이런 바람입니다.

Q. 최근 산자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는 
해상풍력 핵심 기반시설 구축과 예타면제의 
필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어떻게 검토되고 있나요?

- 네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조성, 그리고 목포를 재생에너지의 중심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목포 신항을 해상풍력의 전용 부두로 만들어내는 것..그리고 배후단지를 만드는 것, 그리고 해상풍력 전용 설치 선박을 만드는 것 이런 핵심 필수 인프라를 반드시 갖춰야 됩니다. 그래서 전용 부두와 배후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서 전남도와 김원이가 열심히 한 3,4년간 노력을 했는데..사실은 지난 3,4년간 부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김정관 장관이 취임을 하면서 에너지 대전환을 국정과제로 만들었단 말이에요. 과거 윤석열 정부와는 전혀 다른 기조죠. 그래서 해상풍력 발전 사업의 신속한 전개를 위해서 이 목포 신항을 해상풍력 전용 부두로 만들고 배후 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을 예타 면제 사업으로 제가 건의를 드렸고,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김정관 장관께서 제 방에 찾아오셔서 아주 좋은 제안이다. 적극 검토해 보자 이런 긍정적인 답변을 주셨다는 것을 보고 말씀드립니다.

Q. 마지막으로 산업 전환과 공공 인프라 확충 등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는 지역민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요?

- 제가 대통령님께 뭐라고 제안했냐면 에너지 대전환 시대 그리고 전남 서남권을 재생 에너지의 중심지로 만들어 주시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는 신설하는 기후에너지부를..전남 서남권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라고 건의를 드렸습니다. 사실은 사례가 있죠, 부산의 해상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이전하는 문제가 추진되고 있지 않습니까? 저는 목포 시민 여러분, 전남 목포를 비롯한 무안 신안 우리 서남권 시민 여러분 힘을 합쳐야 됩니다. 지금 엄청난 기회가 우리에게 왔습니다. 힘을 합쳐서 반드시 기후, 신설되는 기후 에너지부를 전남 서남권으로 유치하고 또 전남 서남권을 에너지의 메카로 만들어 내고 재생 에너지의 메카로 만들어 내고 그리고 그것을 기반으로 해서 RE100 전용 국가산단, 반드시 유치해야 된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힘을 모아 주십시오, 도와주십시오.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원희 국회의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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