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 새벽 1시 5분
전남 여수시 신북항에서 정박 중이던
2천600톤급 석유제품운반선과
24톤급 용달선에서 잇따라 불이 났습니다.
이 화재로
50대 용달선 선장이 숨진 채 발견됐고
미미얀마 국적의 운반선 선원 2명은
화상을 당했는데 이 중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해경은 함정 15척 등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여 6시간 40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현재까지 해양 오염은 확인되지 않았고
해경은 선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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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호 you@ysmbc.co.kr
출입처 : 순천시, 순천지청, 순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