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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이어온 사랑의 밥차

문연철 기자 입력 2025-09-02 12:53:18 수정 2025-09-02 18:11:22 조회수 259

◀ 앵 커 ▶
목포의 대표적인 무료 급식 봉사인 
‘사랑의 밥차’가 혹서기 한 달간의 휴식을 
끝내고, 올 하반기 첫 무료 배식을 
시작했습니다.

2013년 첫 운영 이후 코로나19 시기를 빼고는 꾸준히 이어져 온 대표적 나눔 활동입니다.

문연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른 점심시간,

자원봉사자들이 밥과 반찬을 식판에 담느라
분주합니다.

다른 봉사자들은 식판을 어르신들 앞에 
직접 놓아드리며 쉼 없이 움직입니다

정성껏 마련한 한 끼에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집니다.

◀INT ▶ 황구봉 (목포시 연산동)
"여러 사람과 같이 먹어서 좋고 맛있게 
먹어서 좋고 하여튼 기분이 좋고 그래요,
여기 오면.."

목포 ‘사랑의 밥차’가 혹서기 한 달간의 
휴식 뒤, 올 하반기 첫 무료 배식을 
시작했습니다.

◀ INT ▶ 문성철(목포시 복지재단 사무국장)
“(사랑의 밥차는)매주 화요일 연 상반기 하반기로 나눠서 3,4,5,6,7 혹서기 8월을 빼고 9,10,11,12 매년 8개월 30회 정도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밥차는 2013년 첫 시작 이후, 
코로나19로 3년 가량 멈췄던 시기를 제외하고는 꾸준히 이어져 왔습니다.

농협과 기업은행이 밥차 차량을 기증했고, 
40여 개 봉사단체가 참여하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나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무료 급식에는 하루 5백 명이 넘는 어르신들이
찾을 정도로 호응이 크고 
공연과 이미용 봉사, 선물 나눔까지 더해져 
어르신들의 삶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 st-up ▶ 문연철
“10년 넘게 이어온 사랑의 밥차는
무료 급식을 넘어, 지역 공동체를 잇는
나눔의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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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연철
문연철 ycmoon@mokpombc.co.kr

목포시, 신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