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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 인물]윤재갑 2025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예술총감독

김윤 기자 입력 2025-09-03 16:28:50 수정 2025-09-03 18:58:59 조회수 267

◀ 앵 커 ▶

2025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지난 30일 개막돼 목포시와 해남군, 진도군에서 
오는 10월 말까지 두 달 동안 이어지고 
있습니다.

뉴스와 인물, 오늘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윤재갑 예술총감독을 모시고 수묵비엔날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윤 감독님 안녕하십니까.
◀ END ▶
Q1. 2025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 먼저 말씀해 주시죠.

그 여러분들 다 아시겠지만 그 전 세계에 200개가 넘는 비엔날레가 있습니다.그중에 수묵 비엔날레는 전남 국제 수묵비엔날레 비엔날레가 유일한 비엔날레입니다.어 동아시아 핵심 미학인 수묵을 세계 미술 미술의 주류로 다시 만드는 것 이것이 수묵 비엔날레의 가장 핵심적인 미션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2.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4회째를 맞았습니다. 이번 수묵 비엔날레의 주제는 '문명의 이웃들'이라고 정했는데요 무엇에 중점을 두고 비엔날레를 구성하셨습니까

그 동아시아는 때로는 갈등을 하면서 때로는 협력을 하면서 지난 수천 년 동안 수묵이라는 아주 독특한 회화미학을 만들어 왔습니다.문명의 이웃들이라는 주제는 이러한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미래에도 우리가 함께 공동으로 숨은 문명을 만들어 나가자 세계의 어떤 보편 문명을 만들어 나가자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Q3. 목포실내체육관 전시공간이 상당히 
독특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게 과연 수묵작품인가 할 정도로 파격적이고 독특한 
작품들이 많다는 평가입니다. 이곳에서 연출하고 싶었던 것은 무엇이고 왜 이곳을 선택했는지 궁금합니다.

그 최근 남도에는 아주 가슴 아픈 일들이 많았잖아요.예를 들면 뭐 팽목항 사건이라든지 아니면 제주항공 사고처럼 아주 전 국민의 어떤 그 이 눈물로 지은 어떤 그런 큰 재난들이 많았잖아요.그래서 전남 도민들께 밝고 힘찬 에너지를 좀 한껏 드리고 싶었어요.그래서 체육관이라는 어떤 거대한 공간을 미술관으로 만들었고요.이곳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공간입니다. 목포에서만 볼 수 있는 공간이고요.많은 분들이 이곳에 오셔가지고 맑고 밝은 에너지를 한껏 받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Q4. 이번에 참여 작가들을 보면 이란, 이라크, 폴란드, 이탈리아, 일본, 인도네시아 등등 
다양한 국가에서 활동하는 수묵작가들이 참여했습니다. 목포를 중심으로 하는 수묵의 세계화는 물론, 한 단계 발전하려면 무엇에 중점을 둬야 할까요

네 그 4회째를 맞은 이번 수묵비엔날레에는 
외국 작가들의 포션이 한 50% 가까이 됐습니다.근데 그 외국 큐레이터들은 없었거든요. 그래서 제 5회 비엔날레에는 외국 큐레이터들도 많이 와서 활동을 하고 그에 따라서 많은 어떤 외국 작가들도 오고 그러면 진정으로 어떤 국제적인 비엔날레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5. 감독님, 3백80여 점의 작품들이 
수묵비엔날레에 전시되고 있는데요, 하나하나 작품들이 모두 소중한데 이 가운데 관람객들에게 꼭 이 작품만은 꼭 봐야한다라고 추천하고 싶은 작품은 무엇인지 마지막으로 말씀해 주시죠...

저한테는 참 곤란한 질문입니다. 그런데 우선 떠오르는 것은 해남에 있는 녹우당의 세마도입니다.아마 여러 이제 방송 매체를 통해서 이미 익히 알고 계실 텐데요.그 세마도를 비롯해서 그 목포의 체육관이라든지 모든 곳에 있는 작품들이 아주 밝고 밝은 에너지로 가득합니다.꼼꼼히 한번 봐주시길 부탁드리고요. 그리고 이제 제 글도 한번 읽어봐 주십시오.

지금까지 윤재갑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예술총감독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https://sumukbiennale.kr/sumuk/guidance/director.do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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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김윤 ykim@mokpombc.co.kr

출입처 : 목포시, 신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