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사회

홍합 채취하던 잠수사 숨져..중대재해 조사 검토

김규희 기자 입력 2025-09-05 16:30:16 수정 2025-09-07 14:05:34 조회수 207


신안 해상에서 홍합을 채취하던
60대 잠수사가 작업 중 숨진 사고와 관련해
노동 당국이 중대재해 처벌법 위반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이 잠수사는
그제(3) 오전 9시 10분쯤 신안군 흑산면 
인근 해상에서 4.99톤급 어선을 타고 
수심 12m 지점에서 홍합을 채취하던 중 
익사로 숨졌습니다.

앞서 해경은 이 잠수사가 '어선에 걸터앉아 
있다 해상으로 추락했다'고 밝혔지만, 
고용노동부는 선장 진술 등을 토대로 
선박에서 산소를 공급하는 호스가 빠지면서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