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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일상화‥에너지 전환 '필수'

유민호 기자 입력 2025-09-08 16:51:53 수정 2025-09-08 19:03:52 조회수 135

◀ 앵 커 ▶

이제 일상이 되어버린 기후위기, 
탄소 배출을 줄이고 석탄 대신 
재생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하는 
에너지 전환을 미룰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정부와 전라남도도 
재생에너지 발전을 확대하고 
탄소 중립에 속도를 내기로 했는데요.

우리가 가야할 정책 방향과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독일의 사례를
유민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꺾일 줄 모르는 불볕더위.

올해 광주·전남의 여름철 
평균기온은 26.1도를 기록했습니다.

기상 관측을 시작한 
지난 1973년 이래 가장 높았습니다.

극한호우도 지역을 덮쳤습니다.

[CG] 광주와 순천, 강진은 1시간 
최다 강수량 7월 극값을 갈아치웠습니다. //

온열 환자가 속출하고 불어난 
물에 휩쓸려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기후위기에서 이제 기후재난의 시대.

변화의 주범인 탄소 배출을 줄이고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을 
확대하는 건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입니다.

◀ SYNC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장 (에너지전환포럼 상임공동대표) 
"이번 세기 중반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더라도 
(기온 상승이) 1.5도는 넘을 것 같거든요. 폭염과 폭우가 
지금보다 빈도는 늘어나고 강도가 높아질 것은 (사실입니다.)"

이재명 정부와 자치단체도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정부 국정과제 전남 지역 공약에는
여수 석유화학산단의 탄소 중립 달성,
신재생 에너지 허브 조성 등이 담겼습니다.

전남도는 이에 맞춰 RE100 산단을 구축하고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획기적으로 늘리겠다는 구상입니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40% 감축하겠다는 목표입니다.

◀ SYNC ▶ 김영록 / 전남지사 (지난 8월)
"2030년까지 23GW 규모의 해상풍력‧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하여 연 1조 원 규모의 에너지 기본소득 시대를 열고."

우리 일상을 파고든 기후위기.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이 시급해지면서 
지역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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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호
유민호 you@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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